이론적으로 하나하나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.

(1기 수강생 물O님)

그림을 그려도 늘 채색에서 막히고, 마음에 들지 않아 놓아버리곤 했었습니다. 독학으로 이것 저것 뒤져가며 나름 공부 해 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'공부'다 보니 쉽게 손에 잡히지도 않고, 이해도 잘 가질 않았어요. 

​

그러다 스낵특강 색 이해하기로 윤선생님 강의를 처음 접했습니다. 이론을 굉장히 잘 정리해 주시는 데다, 심지어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주시는 것을 보고 꼭 제대로 된 수강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. 다른 강의를 몇 번 접하고 본인이 잘 그리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아예 다른 영역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. 스낵특강부터 마스터리, 빛과 색까지 어떻게 하다 보니 쭉 색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따라 왔네요. 
 

마스터리에서 과제를 하며 고심해서 준비하신 커리큘럼이라는 게 많이 느껴졌습니다. 피드백을 주실 때도 개인의 스타일과 수준을 배려해주시는 게 느껴졌고, 필요한 부분만 피드백을 해 주시는 걸 보고 이후 열린 빛과 색도 망설임 없이 등록했습니다. 

​

빛과 색 강의는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. 예전엔 그냥 자료를 보고 그렇게 보이니까 해야지 했던 부분들이 이론적으로 하나하나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.

​이해가 되니 응용을 할 수도 있다는 게 즐거웠습니다. 빛이라는 게 전문 용어도 많고, 과학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서 혼자 공부했다면 정말 막막했을 것 같아요.

근데 예시도 잘 들어주시고, 필요하다면 보충도 해 주시며 꼭꼭 씹어서 떠먹여 주시니 적어도 그림이나 사진을 보고 이게 왜 이렇게 나오는 지를 대강은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. 이젠 제 손이 열심히 해야 하는 거겠죠.

​

• 이론에 대해 알고 나니 주어진 환경이 변화했을 때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.

• 채도가 높은 색을 쓰는 것을 좀 무서워하고 피했는데, 막상 사용해보니 괜찮더라구요. 색 스펙트럼을 넓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.

​

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만, 적어도 빛과 색이라는 산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이 잡힌 것 같아 기쁩니다. 매번 넘치는 열정으로 강의해주시고, 관심으로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.